[0807-08]중국의 종교 성장과 중국인의 종교 성향
작성자: 중국사랑   등록일: 2013-11-02 13:22:01   조회: 2267  


중국의 종교 성장과 중국인의 종교 성향

지난 10년간 중국은 세속적이고 무신론적인 나라에서 종교적인 나라로 놀랍게 변신했다. 2006년 미국의 연구기관 Pew Forum이 주관한 세계인의 종교 성향 조사에서, 중국인의 31%가 종교가 삶에서 아주 또는 다소 중요하다고 여겼으며, 단지 11%만이 종교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한편 Horizon 연구 자문 그룹이 지난 2005년과 2006년, 2007년 조사한 종교단체 소속 조사에서는, 중국 성인들의 14~18%만이 특정 종교단체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비율은 지난 2007년 Pew  Forum 이 조사한 미국인의 종교 분포 조사에서 80%가 넘는 미국인들이 종교단체에 속해 있는 것과 크게 비교된다.
  종교단체에 속해 있는 중국인들의 비율이 비록 낮지만, 각 종교단체의 실제 성도 수는 매우 큰 규모로, 종교단체에 속해 있는 모든 미국인들의 숫자와 비슷한 규모이다. 중국에서 국가로부터 인정받는 종교들은 개신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 도교이며 이 중 불교도의 숫자가 가장 크다. Horizon 연구 자문 그룹의 조사에 의하면, 중국 성인 인구의 11%(2005년 조사)에서 16%(2006년 조사)에 이르는 사람들이 불교도들이다.
  기독교는 불교 다음으로 중국 제2의 종교로 중국 전체 성인의 4%에 가까운 사람들이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Pew Forum은 실제 기독교인의 규모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정부의 공식 통계상으로는 10년도 되지 않는 기간(1997년-2006년) 동안 기독교인의 수가 50%가 증가하여 1천4백만 명에서 2천1백만 명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동안 개신교는 1천만 명에서 1천6백만 명으로 60% 증가했고 천주교는 4백만 명에서 5백만 명으로 25% 증가했다. 그러나 정부에 등록되지 않는 기독교인들까지 집계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정부가 파악하지 못하는 가정교회의 기독교인의 규모가 정부에 등록된 기독교인의 수와 비슷할 것이라고 점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수긍한다.  
  World Christian Database는 중국의 한족 중 약 7천만 명이 3백 개가 넘는 가정교회 연합회에 속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중국의 지하 천주교 단체들을 연구하는 홍콩의 성령 연구소(Holy Spirit Study Center)는 중국에 최소 1천2백만 명 또는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천주교인들보다 7백만 명이 더 많은 천주교인들이 존재한다고 추정한다.
  최근의 중국 종교 상황에 대한 연구 조사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조사는, 언론과 통신 기관을 주요 상대로 하는 국제 연구 및 자문 단체인 InterMedia에 의해 지난 2005년 수행된 설문 조사이다. 이 설문 조사는 중국의 31개 성(省)과 자치구(自治區) 중 중국 전역의 21개의 지역에서 1만 명이 넘는 중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이 설문 조사를 분석한 Pew Forum은 중국 공산당 당원과 정부 관료들의 33%가 언론을 통해 종교에 대해 알게 되는 것에 대해 매우 또는 다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직업군(群)은 설문 조사한 11개 직업군 중 종교에 가장 관심이 많은 직업군이라고 보고했다. 지난 2007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이자 중국 국가 주석인 후진타오(胡錦濤)는 그의 연설에서 종교에 대해 공개적 논의를 하였는데, 이는 중국정부의 종교적 관용의 증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의 전국인민대회(全國人民大會)에서 종교의 긍정적 역할에 대해 언급한 최초의 국가 수장이다.
  Pew Forum에 의하면, 지난 2008년 1월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 정치국 연설에서, 사회주의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안 중국 지도자들은 중국을 다방면에서 번영하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반드시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들을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InterMedia 조사에서 공산당 당원과 정부 관료 다음으로 종교에 관해 관심을 보이는 그룹은 교사와 교수들(24%)이다. 은퇴한 시민(24%)과 서비스직 종사자(23%)가 그 뒤를 쫓고 있다. 가장 관심이 적은 사람들은 전문직종(16%)과 주부(17%)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5년 InterMedia 조사가 보여 주는 또 다른 흥미로운 발견은 종교 주제에 관해 거의 비슷한 비율의 남성(21%)과 여성(22%)의 관심도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성이 종교에 관해 훨씬 많은 관심을 갖는 것과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그 외에 특이할 만한 사항은, 교육 수준에 따른 분석 결과로 종교적 주제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집단(26%)이다. 가장 낮은 관심은 전문대학(vocational college) 졸업 집단으로 18%를 기록하였는데, 정부 관료와 공산당 당원의 대부분이 전문대학 출신이라는 점은 눈 여겨 볼만한 사항이다.  
  또한 InterMedia의 설문 조사에 의하면, 15세에서 60세까지의 연령대에서 20~23% 범위에 걸쳐 어느 정도 비슷한 종교에 대한 관심도를 보였고, 다른 나라들과는 대조적으로 도시 거주자들(24%)이 시골 거주자(18%)들 보다 종교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았다. Pew Forum의 종교와 국제 분야의 선임 연구원 브라이언 그림(Brian Grim) 박사는, 특히 공산당 당원과 정부 관료의 비교적 높은 종교에 관한 관심도는, 중국정부가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종교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림 박사는 중국에서 종교가 올림픽과 경쟁하는 일은 없겠지만, 사실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종교가 중국에서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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